배우 전지현이 조작된 유서로 다시 위기에 처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는 이재경(신성록 분)이 죽은 한유라(유인영 분)의 유서를 조작, 천송이(전지현 분)를 위기에 빠뜨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재경은 유라의 집에 몰래 가짜 유서를 숨겨놨다. 그리고 다음날 유족들이 그 유서를 발견해 경찰에 알렸다.

유서가 남아있다는 건 유라가 자살을 했다는 걸 입증하는 증거. 특히 유라가 자살을 했다면 그와 심하게 다퉜다는 천송이가 도의적인 책임을 지게 돼있다.
이로써 조작된 유서로 천송이는 위기에 빠지게 됐고 과연 이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별그대'는 400여 년간 조선 땅에 살아온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과 한류 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 드라마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가 집필을, 드라마 '바람의 화원', '뿌리 깊은 나무'의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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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