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수현, 손수 전지현 상처 치료..'두근두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01 22: 48

배우 김수현이 손수 전지현의 상처를 치료하며 깊어가는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는 유리조각을 밟고 다친 천송이(전지현 분)를 직접 치료해주는 도민준(김수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기자들을 피해 도민준의 집에 숨어 있던 천송이는 한유라(유인영 분)의 유서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도민준의 집을 나서려 했다.

그는 "나 때문이 아니니까. 내가 왜 여기 숨어있어야 하는건데"라고 소리쳤고 민준은 "괜찮아?"라고 물었다. 이에 천송이는 "그럼. 나 괜찮지. 나 때문이 아니니까"라고 다시 소리쳤지만 민준은 말없이 천송이의 발을 내려다봤다. 천송이가 깨진 유리조각을 밟고 있었기 때문.
이후 민준은 천송이를 번쩍 안아들고 그를 의자에 앉혔으며 약을 사와 송이의 발을 직접 치료해줬다.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러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별그대'는 400여 년간 조선 땅에 살아온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과 한류 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 드라마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가 집필을, 드라마 '바람의 화원', '뿌리 깊은 나무'의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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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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