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배우 김민주가 제 7녀 로 등장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13회에는 여밈(김민주 분)에 의해 검찰총장 자리를 사직하는 이김(정선경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이김은 검찰총장 자리에 오르게 됐다. 하지만 나홍란(김보연 분)은 이것이 맘에 들지 않았다. 이에 홍란은 “이김, 검사복 벗겨야 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전문가를 섭외, 이김을 끌어내리려는 모략을 꾸몄다.

그 얼마 후 이김은 사무실에서 의문의 봉투를 배달 받았다. 봉투 밖에는 어느 유능한 청와대 해커의 로고, 안에는 커터칼 사진 한 장이 들어 있었다. 이를 보고 크게 당황한 이김은 결국 사직을 결정했다.
이후 의문을 품고 이김을 찾아간 마테에게 그는 커터칼에 대한 진실을 털어놨다. 예전에 중요 증거이던 커터칼을 숨겨 당시 범인이었던 한 아이의 형을 낮춰줬다는 것. 이김은 그 아이를 당시에는 지킨 것이었지만, 결국 그 커터칼 사건으로 자신은 정의를 잃었다고 고백했다.
사실 이 커터칼을 보낸 것은 제 7녀 ‘아는 여자’ 여밈이었다. 홍란의 의뢰를 받고 이김의 약점을 찾아낸 것. 이렇게 등장한 여밈은 앞으로 마테를 또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예쁜 남자’는 국보급 비주얼과 마성을 지닌 남자 독고마테가 대한민국 상위 1%의 여자들의 마음을 훔치면서 결국 진정한 사랑을 찾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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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남자’ 방송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