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성주 "윤종신 '슈스케' 하차, 이승철 탓인 줄 알았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1.01 23: 46

방송인 김성주가 윤종신이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의 시즌3에서 하차했던 이유가 이승철 때문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1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과거 '슈퍼스타K3'에서 하차한 후 곧바로 같은 시간대 SBS '고쇼'로 옮겼던 윤종신의 행적에 대해 "이승철과 사이가 안 좋은가 보다 했다"는 김구라의 말에 "나도 그렇게 알고 있었다"며 동조했다.
이에 윤종신은 프로그램을 떠났던 이유에 대해 "매번 똑같은 심사를 하기 때문이었다"라고 말했고, 자신이 다시 돌아와 심사를 맡았던 이번 '슈퍼스타K5'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살아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음 시즌 참여에 대해서도 "상황이 되면 할 것이다.'슈퍼스타K'에 애정이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과거를 떠올리며 "시즌 3가 끝나고 갑자기 종신 형이 안 한다더라, 이승철 형이 다같이 식사를 하자고 했는데 그 자리에 나만 왔다"며 둘 사이가 나빴던 것은 아닌지 의혹을 갖고 있었음을 밝혔다.  
MC와 출연진의 끝없는 의혹 제기에 윤종신은 "그런 복잡한 이유는 없다. 개인적 이유로 관둔 것이고 개인적 생각으로 복귀했다"라고 명확하게 해명했다.
한편 이날 '라스'에는 '마!거시기 새해드래요?'라는 부제로 방송인 김성주, 하일, 가수 김경호 걸그룹 달샤벳 수빈 등 사투리를 구사하는 연예인들이 출연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eujenej@osen.co.kr
'라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