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김영희母 "내 딸 2014년 더 잘 될것" 자신감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1.01 23: 44

[OSEN=김사라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영희의 어머니가 딸의 2014년을 긍정적으로 판단,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에서는 ‘2014년! 한 살 더 먹은 내 딸, 핀다 vs. 진다’라는 주제로 대화를 했다. 이에 김영희 어머니는 ‘핀다’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의외의 선택에 MC들은 의아했지만, 이에 어머니는 “여기서 더 질게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영희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꽃거지’ 코너를 마치고 활동이 없어 힘겨웠던 시절 얘기를 해 촬영장은 잠시 침울한 분위기가 됐다. 함께 ‘꽃거지’를 했던 김지민은 ‘뿜 엔터테인먼트’로 승승장구 하는 가운데 코너가 없던 김영희는 마치 무명이 된 것처럼 서러웠다고 말했다.
당시 김영희 어머니는 김영희에게 식사 때 ‘끝밥’을 줘 그를 더 서럽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영희는 이것을 보며 앞으로 열심히 해 꼭 잘 될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김영희의 어머니는 끝으로 “어머니를 본받으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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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방송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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