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외국계 방송인 이다도시를 언급하며 "미치겠다"라고 말했다.
로버트 할리는 1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뽀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아빠와 아들이 입으로 뽀뽀를 하는 것에 대해 "미친 짓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10살까지는 뽀뽀 가능한데 입술에다 왜 하느냐? 이성하고만 해야 한다"며 미국의 문화를 알렸다.

이에 윤종신은 "미국에는 뽀뽀의 규칙이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없고"라고 말했고, 로버트 할리는 "유럽이 만나면 뽀보를 한다. 이다도시도 나를 만나면 뽀뽀해서 미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스'에는 '마!거시기 새해드래요?'라는 부제로 방송인 김성주, 하일, 가수 김경호 걸그룹 달샤벳 수빈 등 사투리를 구사하는 연예인들이 출연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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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