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시청률이 제자리걸음이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예쁜 남자'는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4.3%)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대동소이한 기록이다.
'예쁜 남자'는 동시간대 경쟁작 SBS '별에서 온 그대'가 22.3%를 기록하며 독주하고, MBC '미스코리아'가 9.5%로 두자리대 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수목극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예쁜 남자'는 장근석, 아이유, 이장우, 한채영 등의 열연과 만화적인 상상력 위에서 출생의 비밀까지 엮이며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지만, 시청률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고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예쁜 남자'에서는 독고마테(장근석 분)가 나홍란(김보연 분)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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