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맷 데이먼 만날까 '만남 추진중'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1.02 08: 36

영화 '용의자'가 오는 1월 10일 북미 개봉이 확정, 미국 뉴욕 프리미어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본' 시리즈 폴 그린그래스 감독, 더그 라이만 감독과 맷 데이먼의 참석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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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타겟이 된 채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 분)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용의자'는 북미, 일본, 홍콩, 대만 인도, 중동, 유럽(독일어권) 등 해외 7개 지역 선판매로 2014년 미국에서 처음 개봉하는 한국영화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북미 개봉에 앞서 개최 예정인 뉴욕 프리미어에 원신연 감독과 공유, 박희순 등 주연배우들이 초청돼 참석을 협의 중이다. 이에 더해 ‘본’ 시리즈의 폴 그린그래스 감독, 더그 라이만 감독, 맷 데이먼의 참석이 타진 중으로 알려져 한-미를 대표하는 액션 영화 주역들의 만남이 성사될 지 주목된다. 
폴 그린그래스 감독은 '본 얼티메이텀'으로 전세계 4억 4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과 함께 새로운 액션 연출의 기준을 제시하였으며, 더그 라이만 감독은 ‘본’ 시리즈의 첫 포문을 연 '본 아이덴티티'를 비롯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를 연출하고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 제작에 참여했다.
이렇듯 할리우드 액션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감독, 제작자의 '용의자'를 어떻게 감상했는지도 궁금증을 일으킨다. 특히 ‘본’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한 맷 데이먼은 '용의자'  촬영 당시 특별출연 성사 직전에 스케줄 문제로 인해 출연이 불발된 아쉬움이 있기에, 이번 프리미어 참석을 통한 원신연 감독, 공유와의 만남 성사가 관심사다. 
한편 이번 프리미어 행사에는 영화 '300'을 통해 남성적인 매력을 보여준 제라드 버틀러와 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참석도 긍정적이며 그 밖에도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의 참석이 논의 중인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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