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최고의 1분 모아보니..‘감동 김병만-아찔 미쓰에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1.02 09: 04

개그맨 김병만과 걸그룹 미쓰에이가 연말 시상식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김병만과 미쓰에이가 각각 2013 SBS 연예대상과 KBS 2TV 가요대축제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12월 28일 TNmS에 따르면 12월 27일 방송된 KBS 2TV 가요대축제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8.8%를 기록했다. 특히 미쓰에이가 ‘허쉬’를 부르는 장면이 순간 시청률 13.8%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날 미쓰에이는 축제 분위기에 맞게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수지, 민, 페이, 지아는 모두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붉은 색 의상을 착용해 아찔함을 선사하고 봉춤을 추며 섹시함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노래 중간 네 명의 멤버가 격렬하게 춤을 소화해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30일 방송된 SBS 연예대상에서 김병만이 대상을 수상하고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밝힌 장면이 시청률 16.2%(TNmS, 전국기준)를 기록, 연예대상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특히 연예대상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낸 김병만이 대상을 받은 장면은 연말 시상식 최고의 1분을 기록하기도 했다. 데뷔 이래 처음 대상을 수상한 김병만의 감동적인 소감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
김병만은 수상소감에서 “이경규, 유재석, 강호동 선배님 너무 감사하다. 선배님들은 대상을 뛰어넘는 분들이다”며 “만능 엔터테이너인 선배들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이다. 그런데 SBS에서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줬다. 하늘에서 뛰어내리고, 물속으로 들어가고 하며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자 했다. 이제 새싹인데 키워주시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해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시상식 최고의 1분 김병만 최고였다”, “시상식 최고의 1분 미쓰에이 정말 대박이었다”, “시상식 최고의 1분 김병만이 할만하네”, “시상식 최고의 1분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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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가요대축제, SBS 연예대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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