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약한 황사, 포근한 날씨·외출 시 미세먼지 주의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1.02 09: 44

[OSEN=이슈팀] 목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남해안 약한 황사가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옅은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갈 가능성이 있다. 내일까지 곳곳에 옅은 황사를 주의해야 한다.
남해안 약한 황사로 현재 남해안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상태다. 여기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더해져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있다. 흑산도 세제곱미터당 154마이크로그램, 고산 110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2~3배 수준을 나타냈다.

옅은 황사는 출근길 무렵까지 영향을 주다가 차츰 물러나지만 낮 동안에도 뿌연 연무나 옅게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곳곳에 이어질 전망으로, 외출시 주의가 필요하겠다.
이밖에도 영동과 영남 일부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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