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남해안 약한 황사가 발생한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안뿐만 아니라 제주도에서도 옅은 황사가 일어났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흑산도 세제곱미터당 154마이크로그램, 고산 110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2~3배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호흡기가 약한 이들과 노약자 및 어린이들은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옅은 황사는 낮 동안에도 뿌연 연무나 옅게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 기온은 포근한 편이며 영동과 영남 일부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 신년 초부터 황사라니", "오늘 미세먼지 농도, 아무튼 중국이 말썽이야", "오늘 미세먼지 농도, 벌써부터 이러면 봄에 어떻게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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