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신 운영체제 iOS7의 채택률이 80%를 육박하고 있다.
IT전문 매체 우버즈기모는 2일(한국시간 기준) "애플 기기의 78%에 iOS7가 적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지난 달 29일 기준으로 iOS7이 새롭게 출시된지 3개월 만의 수치다. 지난 10월 조사에서는 74%를 기록한 바 있어, 한 달 새에 4%가 증가했다고도 볼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iOS6를 사용하는 비율은 18%로 집계됐으며, 그 이전 버전을 사용하는 이용자는 4%에 그쳤다.
반면,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킷캣을 사용하는 비율은 크게 떨어졌다. 안드로이드 4.4 킷캣은 출시된 지 2개월이 지났지만 채택률은 1.1%에 불과했다.
애플은 안드로이드와 달리 자사의 스마트폰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직접 제공하고, 구형모델에 대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도 비교적 폭넓게 제공하고 있어, 최신 운영체제 채택률이 높다고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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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 애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