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김보민이 방송인 강수정을 언급해 그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보민이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서 “부산 KBS에 발령이 났을 때 ‘전임자였던 강수정에 비해 얼굴, 몸매 다 안 되는데 뭘로 어필할래’라는 말을 들었다”며 “회사 앞 커피 전문점에 있던 사인 머그잔에 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강수정 아나운서는 있었지만 정작 내게는 아무도 사인을 부탁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네티즌들은 2008년 3월 홍콩 금융계에 종사하는 재미교포 펀드매니저와 결혼 후 방송에서 모습을 보기 어려웠던 강수정에 관심이 쏠렸다. 강수정은 음식 블로그 ‘푸드파이터’를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지난해 4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박지윤은 “남편이 외국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내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저서 집필도 하고 블로그도 하니까 그것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강수정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강수정의 블로그 ‘푸드파이터’에는 홍콩을 비롯해 방콕,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을 여행하며 찍은 음식 사진들과 여기에 설명까지 상세하게 덧붙인 글들이 게재돼 있다. 지난달 7일에는 남편 후배 부부와 함께 홍콩의 한 식당을 방문해서 찍은 음식 사진들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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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