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김수미 큰절에 맞절 ‘개념 후배’ 훈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1.02 10: 52

배우 조인성이 대선배 김수미와 맞절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수미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2013 SBS 연기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 후 “이제 곧 한 해가 마무리 된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새해에는 소망하는 다 잘되고 좋은 일 만 있길 바란다.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아라. 내가 큰절 올리겠다”며 시청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이에 자리에 앉아 있던 배우들이 모두 일어나 허리를 숙이며 김수미에게 인사를 한 가운데 조인성만 바닥에 납작 엎드려 맞절을 해 눈길을 끌었다. 조인성의 성품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조인성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는 “제대하고 개인적으로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고현정, 차태현, 임주환, 송중기, 이광수 등 많은 분들이 힘을 줬다.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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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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