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아들 재익 군 때문에 분통을 터뜨린 사연을 털어놨다.
할리는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 아들이 카드를 훔쳐간 사연을 이야기하면서 “그 얘기 나오면 욕 나온다. 미친놈이다”라고 아들 하재익 군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이어 할리는 “어느 날 출연료가 들어와서 1년 만에 통장 정리를 했다. 그런데 통장 정리 소리가 끝나지를 않더라”며 “재익이가 돈을 빼 썼던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할리는 "알고 보니 아들이 내 카드를 훔쳐가서 6개월 동안 계속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버트 할리 아들의 카드 사용을 접한 네티즌은 “로버트 할리 아들 너무 했네”, “로버트 할리, 아들에게 화날 만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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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