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 보라가 숨겨둔 그림 실력을 공개해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보라는 최근 진행된 SBS 디자인경연프로그램 '패션왕 코리아'에서 직접 그린 그림이 프린트된 티셔츠를 출품해 숨겨왔던 능력을 발휘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주영 디자이너와 팀을 이룬 보라는 독특한 프린트가 들어간 티셔츠를 선보였다. 이주영 디자이너는 의상을 소개하며 "가장 주목하셔야 할 건 티셔츠인데, 보라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만든 티셔츠"라며 보라의 감춰진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이 디자이너는 "정말 너무 노력해서 많은 스케치를 해 주셨다"며 보라를 칭찬했고, 의상을 심사하던 멘토들 역시 "직접 그림까지 그릴 줄 몰랐다. 이것이 진정한 콜라보레이션이 아닌가 싶다"며 보라의 의상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보라는 무대에 자신의 스케치북을 직접 가져, 티셔츠에 들어간 프린트 외에도 여러 가지 그림을 공개했다. 보라의 그림을 본 멘토는 "빨리 계약 하자"라며 농담 섞인 극찬을 하기도 했다.
한편, 보라의 그림 실력은 오는 5일 오후 방송되는 '패션왕 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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