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1월 전지훈련에 한국과 일본에서 뛰는 23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3일 2014 브라질 월드컵 베이스 캠프 장소인 이과수로 출국한다. 대표팀은 브라질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미국으로 이동해 코스타리카, 멕시코, 미국과 세 차레 평가전을 갖고 다음달 3일 귀국한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세 차례 평가전을 위해 23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대상은 한국과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많은 일정을 소화했던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은 소집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게 했다. 유럽과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의 경우 이번 전지훈련이 국제축구연맹(FIFA) 매치 데이에 포함되지 않아 소집할 수 없다.

한편 김대호(포항)와 이지남(대구)은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 훈련에 참가하게 됐다.
▲ 1월 전지훈련 명단
FW : 이근호(상주) 김신욱(울산)
MF : 이승기(전북) 이명주(포항) 김태환(성남) 고요한 하대성(이상 서울) 이호(상주) 박종우(부산) 김민우(사간 도스) 염기훈(수원) 송진형(제주)
DF : 김기희(전북)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김대호(포항) 이용 강민수(이상 울산) 김주영(서울) 이지남(대구) 황석호(히로시마 산프레체)
GK : 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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