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의 KBS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출연이 불발됐다.
장신영의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장신영의 개인적 일정 문제로 '참 좋은 시절'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특별히 문제가 있어 하차한 것은 아니고, 그저 드라마 촬영이 들어가기 전 여러 조율을 하던 중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 뿐"이라고 하차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4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장신영은 남자 주인공 이서진의 쌍둥이 동생 강동옥 역으로 시청자 앞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무산됐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내달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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