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가 차기 드라마 출연에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비는 2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드라마 출연 계획'을 묻는 청취자들의 질문에 "드라마는 몇 가지 정해놓은 게 있다. 골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기적으로 드라마를 할 시간이 될지는 문제다. 어느 때로 (출연 시기를) 정해야 할지…"라며 현 상황을 전했다.
이어 DJ인 컬투가 '사극을 해보는 건 어떤가?'라고 묻자 "사극을 안해봤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사극도 꼭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날 비는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새 앨범 '레인 이펙트'의 더블 타이틀곡 '라 송(LA SONG)'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여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라 송'은 비가 데뷔 후 최초로 시도한 라틴팝 장르곡. 한 번 들으면 귀에 맴도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이국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비는 '컬투쇼'에 출연해 '라 송'에 대해 "귀여운 말썽쟁이 느낌을 살렸다"고 직접 소개했다.
한편, 비는 이날 정오 새 앨범 '레인 이펙트'를 공개 했으며 더블 타이틀곡 '라 송', '30SEXY' 등이 음원 차트 순위권에 오르며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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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보이는라디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