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 1위, 무려 42.4%의 지지를 받은 '이것'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1.02 15: 20

[OSEN=이슈팀] 배달음식 1위는 무엇일까? 한국 국민들이 가장 많이 시켜먹고, 선호하는 배달음식이 어떤 것들인지에 대한 조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발표에 따르면 치킨이 자장면을 제치고 가장 많이 시켜 먹은 음식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 13일부터 7월 26일까지 전국 3200개 가구를 대상으로 외식소비행태를 조사한 것으로, 그 결과 '치킨 등 닭요리'를 주로 시켜먹는다고 답한 비율이 42.4%에 달했다.

자장면 등 중화요리는 21.5%였으며 피자는 16.6%, 보쌈과 족발은 10.1%였다.
치킨이 배달음식 1위로 뽑힌 까닭은 간편성 때문이었다. 또한 치킨은 가족 구성원 수, 월 소득, 연령대, 주거지역 등의 조건과 관계없이 가장 선호하는 배달음식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60대 이상 계층에서는 짜장면 35.4%의 응답율보다 약간 낮은 34.1%의 응답율을 기록했다.
치킨 및 배달음식 1위와 관련해 소비자가 배달음식을 선택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고려사항으로는 음식의 맛(33%), 가격수준(20%), 배달의 신속성(20%), 메뉴의 종류(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치킨 배달음식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치킨 배달음식 1위, 치맥이 역시 대세인가보다", "치킨 배달음식 1위, 종류가 다양해서 더 많이 찾는 듯", "치킨 배달음식 1위, 오늘 저녁은 치킨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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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세바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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