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줄 하나로 독보적으로 더 파격적으로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1.02 15: 38

그룹 동방신기가 또 하나의 파격 퍼포먼스를 만들어냈다. 이번엔 줄 하나로 만들어낸 걸작이다.
동방신기는 지난 1일 오후 유튜브 등을 통해 정규 7집 타이틀 곡 '썸씽(Something)'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컴백 기지개를 켰다.
베일을 벗은 동방신기의 모습은 단연 압도적이었다. 줄 하나만으로 여러가지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펼쳤기 때문.

동방신기는 초반 등장부터 긴 줄로 마치 대형 현악기를 연주하는 듯한 안무로 신선함을 안겼고, 이어 줄 마이크를 통해 기존의 틀을 깬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줄러 권투장 링을 연상케 하는 장치를 만들어 그 안에서 노래를 열창하는 등 줄 하나로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냈다.
줄의 변신은 계속됐다. 동방신기는 마리오네트로 변신해 수많은 줄에 묶여 인형으로 변신했으며, 여성 댄서와 '밀당'을 하는 듯 줄에 매달린 모습도 새로웠다.
동방신기는 매 무대마다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줄을 이용한 독보적인 안무를 펼친 만큼 라이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썸씽'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80만뷰에 육박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네티즌이 동방신기의 퍼포먼스에 찬사를 보내며 라이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앞서 동방신기는 지난해 발표한 곡 '캐치미'를 통해 헐크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팔로 '용틀임 춤', '헐크 춤', '거울 춤' 등 차별화 된 안무를 쏟아낸 바 있다.
한편 동방신기는 오는 3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동방신기 정규 7집 ‘텐스(TENSE)’는 6일 전격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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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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