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한효주, 단편영화 '묘향산관' 노개런티 출연 '눈길'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02 15: 59

배우 고수와 한효주가 단편 예술영화 '묘향산관'(가제)에 노개런티로 출연하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고수와 한효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오후 "고수와 한효주가 미술작가 문경원과 전준호가 연출하는 '묘향산관'에 노개런티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운영하는 해외 식당에서 펼쳐지는 내용을 그린 이 작품은 식당을 찾은 남한 화가와 북한 여종업원의 만남을 중심으로 예술에 대한 담론과 아련한 사랑의 이야기를 연극적 연기와 현대무용 그리고 퍼포먼스와 함께 실험적인 영상으로 담아 낼 작품이다.  

극 중 북한의 여종업원역을 한효주가 맡고 남한의 화가역을 고수가 맡았다. 특히 두 배우는 이 작품에 자발적으로 노개런티로 출연하기로 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고수와 한효주는 평소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마침 전준호·문경원 작가의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동참하기 위해 개인 촬영 일정을 조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후문이다.  
한편 '묘향산관'은 오는 2월 초에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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