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호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새롭게 합류해, 2일 대본 리딩을 가졌다.
김지호 측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참 좋은 시절'에 강동옥 역으로 출연한다. 오늘 대본리딩을 갖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김지호는 '참 좋은 시절'에서 천재적인 두뇌에 귀족적인 비주얼을 가진 오만하고 까칠한 검사 강동석(이서진 분)의 쌍둥이 동생 강동옥 역을 맡았다. 동옥은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지만 사고를 당하며서 7세의 지능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앞서 강동옥 역은 배우 장신영이 맡기로 이야기됐으나, 개인적인 일정을 이유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한편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4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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