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이자 배우 가인이 자신을 조선시대 버전 최고의 미녀로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인은 2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제작보고회에서 최고의 미녀로 꼽힌 것에 대해 “조선시대 때를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가인과 함께 영화에 출연한 배우 하지원과 강예원은 미모 담당 배우로 가인을 꼽았다. 이에 가인은 “기분이 나쁘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낸 뒤 “조선시대 때에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말고 조선시대를 생각하면 그럴 수 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하지원은 “현재도 정말 예쁘지만 조선시대에도 정말 예뻤을 얼굴이다”라고 덧붙였다.
가인은 극 중 시크검객 가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조선미녀삼총사’는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미녀삼총사가 조선의 운명을 바꿀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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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