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류담, '정글의 법칙' 잠정 하차.."드라마 집중"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1.02 17: 42

개그맨 겸 연기자 류담이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잠정 하차한다.
류담의 소속사 SM C&C 측 관계자는 2일 OSEN에 "류담이 MBC 주말드라마 '황금 무지개' 촬영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즌 휴식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류담은 '정글의 법칙' 캐리비언, 사바나, 미크로네시아 등 총 세 시즌에 연이어 출연하며 '족장' 김병만의 오른팔 역할을 해왔다. 든든하게 멤버들의 곁을 지키는 동시에 유쾌한 말솜씨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출연자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줬다.

특히 류담에 앞서 '정글의 법칙' 터줏대감이었던 개그맨 노우진 역시 지난해 12월 KBS 2TV 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집중하기 위해 당분간 출연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어, '정글의 법칙' 새 시즌은 김병만을 제외하고 새 얼굴들로 라인업이 꾸려질 전망이다.
한편 류담은 현재 '황금무지개'에서 천억조(안내상 분)의 아들 천수표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수표는 오로지 먹는 것에만 관심 있고 멍청하지만, 아버지와는 달리 심성이 착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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