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 "언젠가 스페인에서 다시 뛰고 싶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1.02 18: 23

리버풀에서 나폴리로 임대 이적한 호세 마누엘 레이나(32)가 자신의 장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레이나는 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스포르트지와 인터뷰에서 "언젠가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고, 또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스페인에서 다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오는 6월 30일로 나폴리 임대기간이 종료되는 레이나는 사실상 원 소속팀인 리버풀과 완전히 결별한 상태다.
레이나는 "지금은 나폴리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만끽하고 싶다. 프로로서 자신이 놓인 환경에 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며 임대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는 나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의 에이전트는 이미 임대 종료 이후를 생각해 움직이고 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또한 레이나는 "언젠가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고, 또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축구선수로서 바르셀로나와 같은 팀에서 뛰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한다면 거짓말이다.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자신의 친정팀인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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