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경상남도 울산시 동천체육관에서 'KB 국민카드 2013-2014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전주 KCC 경기가 열렸다.
1쿼터, KCC 윌커슨의 골밑슛을 리틀리프가 블로킹 하고 있다.
치열한 1위 다툼을 펼치고 있는 모비스가 6강 진입을 노리는 KCC와 맞붙는다.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모비스는 지난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1위 자리에서 잠시 물러났다. 모비스는 KCC를 꺾는다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SK와 LG에 0.5경기 차로 다시 다가갈 수 있다.

반면, KCC는 갈 길이 멀다. KCC는 현재 12승 17패로 공동 7위에 올라있다. 최근 2연패에 빠진 KCC로서는 강팀인 모비스를 잡으며 분위기 반전을 이뤄내고 6위 서울 삼성(13승 16패)과의 격차를 좁혀야 한다.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