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지드래곤 전화연결, "2014년에는 친해지자"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1.02 19: 54

 
[OSEN=임승미 인턴기자] 배우 김우빈과 가수 지드래곤이 전화연결을 통해 서로 친해지고 싶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2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 2014 신년특집에서 김우빈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2014년의 계획은 “김우빈과 친해지는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우빈은 지드래곤에 대해 “뭘 입어도 그렇게 잘 어울리고, 무슨 노래를 불러도 그렇게 멋있고, 어쩔 수가 없는 거 같다”며 “지드래곤과 친해지고 싶었는데 사적으로 친해질 기회는 많이 없었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엠카운트다운’ 제작진은 김우빈에게 지드래곤과의 전화통화를 주선했다.
지드래곤은 김우빈과의 통화에서 “남자랑 통화하는데 무척 떨린다”며 “제가 형 같지는 않지만 형이라고 불러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우빈은 애교섞인 목소리로 지드래곤에게 "형~"이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2014 신년특집으로 꾸며진 '엠카운트다운'은 엑소, 빅스, 틴탑, 인피니트, 샤이니, 임창정, 지드래곤 등 지난해 인상적이었던 가수들의 무대 영상이 김우빈의 소개 멘트와 함께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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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운트다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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