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시티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41)의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말키 맥카이 감독을 경질한 카디프 시티가 신임 감독으로 솔샤르 감독을 선임했다고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카디프 시티는 "솔샤르 감독을 1군 감독으로 선임하게 된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입장을 표하며 "솔샤르가 빈센트 탄 구단주와 메멧 달만 회장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솔샤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활약을 보였던 공격수 출신이다.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솔샤르는 12년 동안 235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지만, 91골을 넣는 등 높은 골결정력을 자랑했다. 특히 1998-1999 시즌에는 맨유를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는 '트레블'로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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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 시티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