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선균이 가슴수술을 하려는 이연희에 "하지말라. 니 가슴은 치부가 아니다"고 막아섰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6화에서는 자신의 컴플렉스인 가슴을 확대시키려는 수술을 하려는 오지영(이연희 분)을 막아서는 김형준(이선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영은 자신이 수술 전후 사진공개를 댓가로 무료 가슴수술을 받으려는 사실을 형준이 눈치채자 "능력 없으면 모른척이라도 해. 내 치부 아니깐 좋니? 꺼져"라고 힐책했다.

이에 형준은 "니 가슴은 치부가 아니다. 아무리 작아도, 화상 자국이 있어도 여자 가슴은 아름답고 설렌다. 치부가 되는 여자 가슴은 세상에 없다"고 말해 지영의 눈물을 글썽이게 했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 외환위기로 어려워진 화장품 회사를 살리기 위해 동네 퀸카 오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생계형 밀착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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