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이연희, 이선균 진심에 마음 움직였다[종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1.02 23: 06

'미스코리아' 이연희가 이선균의 진심에 마음을 움직였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6화에서는 자신의 컴플렉스인 가슴을 확대시키려는 수술을 하려는 오지영(이연희 분)을 막아서는 김형준(이선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오지영은 고액의 수술비용을 지불할 수 없어 수술 전후의 사진을 공개하는 무료 체험단 수술을 시도하려 했고, 이를 눈치챈 김형준은 이를 막아섰다.

이를 치부라 생각하는 지영에게 형준은 "니 가슴은 치부가 아니다. 아무리 작아도, 화상 자국이 있어도 여자 가슴은 아름답고 설렌다. 치부가 되는 여자 가슴은 세상에 없다"고 말해 지영의 눈물을 글썽이게 했다.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스코리아가 되기 위해 가슴수술을 택한 오지영에게 형준은 자신의 집 보증금을 빼내 성형외과 가슴수술비로 내밀었다.
결국 수술대 위에 올라 마취를 한 상태에서, 자신을 찾는 형준의 목소리에 의식을 차리고 결국 가슴수술을 포기했다. 지영은 그길로 곧장 마애리(이미숙 분) 원장을 찾아가, 마 원장의 품을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앞으로 마애리, 그리고 김재희(고성희 분)와 라이벌이 된 지영과 "가슴수술 없이도 지영을 미스코리아로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한 형준의 대결이 펼쳐질 전망. 또한 다시 한 번 학창시절처럼 설레임이 불붙은 두 사람의 연애전선이 예고돼 기대를 자아냈다.
gat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