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인 비가 "연기는 욕을 먹지 말자"는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비는 2일 오후 11시 방송된 엠넷 '레인 이펙트'에서 미국에서의 영화 '더 프린스'(감독 브라이언 밀러) 촬영 현장을 공개, 그곳에서 자신의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비는 자신의 어릴적 우상이었던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와의 촬영을 마친 후 "젠틀하고 너무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저 말고도 할 사람이 너무나 많다. 어떻게든 잠 안 자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고…"라며 "내 연기는 욕을 먹지 말자. 왜 배우가 연기하고 싶다는데 인지도가 무슨 상관이고, 인기가 있건 없건 간에 무슨 상관이냐"는 말로 자신의 확고한 연기 철학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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