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승미 인턴기자] 배우 하희라가 야물루의 어머니 아우뚜가 아프자 직접 요리에 나섰다.
하희라는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이하 '집으로')에서 아마존 원주민 아우뚜가 앓아 눕자 한국에서 가져간 누룽지를 이용해 직접 요리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하희라는 "혹시 아마존에 갔을 때 ‘음식이 입에 안 맞으면 먹어야지’라고 생각해서 챙겨갔는데 아픈 아우뚜를 위해 누룽지를 끓였다"며 "아우뚜가 먼저 먹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하희라는 요리를 하면서 야물루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야물루에게 결혼에 대해 묻자 "엄마가 자주 아프다. 그럴 땐 내가 아빠와 동생들을 돌본다"며 "가족들도 있고 아직은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야물루는 결혼보다는 가족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보였다.
한편 '집으로'는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 출연한 야물루 가족과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차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사람과의 소통을 담는 예능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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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