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이만기, 장모의 "힘 없다" 독설에 굴욕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02 23: 57

전 씨름선수 이만기가 장모로부터 힘이 없다는 독설을 듣고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만기는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장모의 지시에 따라 마당파기에 힘썼다.
마당의 흙을 파는 이만기는 장모의 마음에 쏙 들지 않았다. 결국 이만기는 장모로부터 "천하장사 치고는 힘이 없다"는 독설을 들었다.

이에 이만기는 당황했다. 그는 "옛날 이야기다"라고 변명했지만 "옛날이나 지금이나 힘은 똑같다"는 장모의 이야기에 말없이 땅을 팠다.
이후 이만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만기라는 사람은 무조건 힘이 좋을 것이라고 하는 게 문제다"며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몸도 아팠다"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자신의 본가를 찾은 매형에게 복수극을 펼치는 함익병과 후포리에서 새해 일출을 맞는 남재현,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처가살이를 하는 이만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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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백년손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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