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이하 '집으로')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집으로'는 전국기준 4.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방송분(4.6%) 보다 소폭(0.3%포인트) 상승한 수치.
지난달 19일 첫 방송돼 3회 째를 맞이한 '집으로'는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 출연한 야물루 가족과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 가족이 함께 생활하며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차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사람과의 소통을 담는 예능프로그램. 공익성이 강한 착한 예능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와우라 부족 야물루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최수종, 하의라, 가정의학 박사 박용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홈스테이를 한 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았지만 최수종 부부와 야물루 가족은 한 가족처럼 정겨워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자기야', KBS 2TV '해피투게더'는 각각 9.3%, 7.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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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