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멜 깁슨과 조디 포스터의 '어벤져스' 시리즈 출연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멜 깁슨과 조디 포스터를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시키고자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자신의 오랜 친구인 깁슨과 포스터의 '어벤져스' 시리즈 출연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측근은 "로버트는 깁슨과 포스터가 '어벤져스' 시리즈 출연을 통해 마블 스튜디오로 들어오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그랬듯, 그는 깁슨과 포스터가 마블과 함께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는 영화에 출연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 "포스터는 최근 '엘리시움'에 출연한 경험도 있고 해서 '어벤져스' 시리즈 출연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깁슨은 다르다"며 "2006년 음주 운전으로 체포된 바 있고 당시 경찰에게 욕설을 하는 등 논란을 빚은 바 있어 출연이 쉽게 성사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무리 로버트가 마블 측에 간청해도 아마 깁슨을 위한 자리는 없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아이언맨3'에 출연했던 애쉴리 해밀턴과 '아이언맨3'의 감독 셰인 블랙이 로버트를 도와 두 사람의 캐스팅을 적극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벤져스'의 후속편인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내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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