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3일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한반도에 유입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일 오후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수도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급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기준 미세먼지(PM10) 농도는 수도권과 호남권, 강원권, 제주권에서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충청권과 영남권은 '보통'(일평균 31~80)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노약자와 기관지가 약한 환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한편 3일 한반도는 북서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을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제주 일부지역은 오후 늦게부터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수 있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철원 영하 6.7도, 부산 5.5도, 제주 6.2도로 어제와 비슷한 수준이고,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osenhot@osen.co.kr
기상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