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종영 '루비반지', 어떤 결말 보여줄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1.03 09: 27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가 오늘(3일) 종영을 앞두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2013년 하반기 KBS의 기대작이었던 '루비반지'는 기대에 부응하는 성적표를 받아들고 화려한 퇴장을 앞두고 있다. 시청률 7.6%로 출발한 '루비반지'는 자체 최고 시청률 24.6%을 기록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준 것.(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루비반지'는 루비를 질투한 루나가 루비의 얼굴과 인생을 통째로 빼앗고 주변 모든 사람을 속이면서 악녀로서의 행보를 이어가 시청자의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모든 비밀이 밝혀진 현재, 루나(이소연 분)는 정신 분열 증세를 보이며 위태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루비(임정은 분)는 모두의 곁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어 이들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에서는, 루비를 차에 태우고 위태롭게 운전하던 루나가 홀로 집에 돌아와 태연하게 자신이 '루비'라고 말하는 모습이 등장해 시선을 끈다. 이들은 앞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얼굴이 바뀐 전적이 있기 때문에, 지난 방송 말미 또 한 번 등장했던 운전 장면이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루비반지' 후속으로는 윤소이, 권율, 박정철 등이 출연하는 '천상여자'가 오는 6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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