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냉철한 살인마로 변신, 오랜만에 영화 팬들을 찾아온다.
영화 '타투이스트' 제작사 측 관계자는 3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송일국이 '타투이스트'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타투이스트'는 미모의 타투이스트를 두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을 다룬 작품. 송일국은 극 중 냉철할 살인마 한지순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캐스팅 소식은 무려 9년 만에 송일국 스크린 복귀를 알리는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송일국은 지난 2005년 개봉했던 영화 '작업의 정석' 이후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배우 윤주희와 서영이 각각 미모의 타투이스트와 호스티스로 분해 송일국와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한편 '타투이스트'는 오는 2월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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