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가수 컴백 소원을 성취하게 됐다.
3일 송은이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송은이가 오는 9일 신곡 ‘나이-키’를 공개, 가수로서 활동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지난해 11월 2일 방송 된 tvN ‘청담동 111’ 2회에서 한성호 대표를 찾아가 “디지털 싱글 한번 내자. 노래와 안무 모두 준비가 돼 있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그리고 신곡 '나이-키'에 대해 “사랑엔 나이와 키가 중요하지 않다는 깊은 의미의 노래다”라며 가수로서의 꿈을 버리지 않았음을 밝힌 바 있다.

송은이는 지난 2000년 1집 ‘이매진(Imagine)’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상상’으로 가수 활동을 펼쳤다. 1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FNC엔터테인먼트 남자 아티스트 중 한 명이 ‘송은이의 남자’로 지원 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송은이는 3일 가수 주니엘과 함께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신년특집’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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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111'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