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지난 1일 윤아에 이어 3일 수영의 연애를 공식 인정하며 제2막에 돌입했다.
그동안 예쁜 외모와 삼촌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국내 톱그룹의 자리를 지켜온 소녀시대는 올해 들어 열애설에 '빠르고 솔직하게' 대처하며 걸그룹으로서는 새로운 행보를 개척하고 있다.
연애 상대가 이승기, 정경호 등 호감형 배우들인데다 이제 열애 상대를 솔직하게 밝혀도 인기에 타격을 입지 않을 만큼 소녀시대의 브랜드가 확고해졌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소녀시대는 귀여운 캐치송에서 나아가 힙합 등의 장르와 접목하며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면서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뮤직비디오, 음원 등이 굵직한 성과를 내며 K-POP 대표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톱 걸그룹 중 사생활을 확실하게 오픈하면서도 '현재 진행형' 활동을 이어가는 건 이번 소녀시대가 처음이 될 전망. 원더걸스는 선예의 결혼과 함께 활동을 사실상 마무리한 상태다.
소녀시대는 곧 컴백을 예정하고 있는 상태라, 연애와 커리어를 모두 잡는 최고의 걸그룹으로 나설 수 있을지 성과에 높은 관심이 쏠릴 예정. 우선 온라인 반응은 소녀시대의 연애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태라 청신호가 켜졌다.
수영은 3일 정경호와의 연애에 대해 소속사를 통해 "친한 선후배로 지내다 작년부터 가까워졌다"고 밝혔으며, 앞서 지난 1일에는 윤아가 이승기에 대해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는 사이"라고 발표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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