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흥행불패' 옆트임 스커트, 씨스타 이어 걸스데이도?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1.03 14: 30

또 한번 옆트임 스커트다.
올해 첫 출격에 나선 걸그룹 걸스데이가 2012년 걸그룹 시장을 휩쓴 씨스타의 옆트임 스커트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씨스타가 '나 혼자'로 활동할 당시 옆트임 스커트 사이로 살짝살짝 드러나는 각선미로 남성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바있는데, 걸스데이는 여기에 몇가지 동작을 더해 자극성을 한층 더 높여 그 성과에 기대가 쏠린다.

3일 오후 1시30분 서울 논현동 웨딩홀 파티오나인에서 세번째 미니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섬씽'의 첫 무대를 공개한 걸스데이는 피부가 비치는 시스루 상의에 길게 늘어진 옆트임 스커트로 여성미를 업그레이드했다.
여기에 클라이막스에서 아예 스커트를 들어올려 허벅지를 터치, 살짝 보여주는 것에서 나아가 자극성을 높였다. 또 이 옷을 입은 채 바닥에 엎드리거나 다리를 들어올려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멤버들은 자신들의 섹시 콘셉트의 특성을 "은근함"으로 꼽았다. 소진은 "이번 섹시는 은근하지만 강하게 느끼실 것"이라면서 "과하게 섹시하게 하진 않은 거 같은데 굉장히 섹시한 게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혜리는 "야함과 섹시함은 표현하는데 있어서 작은 차이인 거 같은데, 좀 더 고급스럽고 고혹적인 표현한다면 좋게 봐주실 것 같다. 그 선을 넘지 않기 위해서 연습 많이 하고 준비하고 신경썼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섬씽'을 비롯한 수록곡 ‘쇼 유’ ‘휘파람’ 등 신곡 4곡은 모두 이단옆차기가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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