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김수현 외계인룩, 2030 직장인 워너비로 '각광'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1.03 14: 37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히어로 김수현이 차원이 다른 ‘도민준룩’으로 스타일 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김수현은 인기리에 방송 중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수트와 재킷, 코트 등으로 클래식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댄디한 스타일로 ‘차외남(차가운 외계 남자)’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 시킨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 같은 관심은 ‘김수현 코트’, ‘김수현 수트’, ‘도민준 룩’ 등이 포털 사이트 연관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드라마 속에서 김수현이 선보인 패션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 

극중 김수현은 셔츠와 니트를 레이어드해 입고, 발목까지 오는 크롭팬츠와 운동화를 매치, 트렌디하면서도 은근한 카리스마가 동시에 느껴지는 스타일을 선보인다. 일명 ‘도민준룩’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김수현의 스타일은 2030 남성들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보디라인이 더욱 빛난 명품 수트핏은 물론이고, 단순한 티셔츠나 풀오버 차림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심플한 타이와 백팩, 스니커즈 등을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해 한층 더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시키며 2030 직장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시청자 게시판에는 장면마다 김수현이 입고 나온 의상이나 가방 등 패션 아이템에 대한 질문이 쇄도하며 소속사나 스타일리스트에게 협찬과 의상 문의 전화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계절감이 느껴지는 아우터와 은은한 컬러의 니트, 가디건에 모던한 느낌의 하의로 밸런스를 맞추면서 도민준이라는 캐릭터 자체의 매력을 이끌어내면서도 현실성 있는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기 때문에 2030 남성뿐 아니라 여성 시청자들에게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6회는 5회 대비 2.3%가 상승한 24.6%(수도권 27.8%)를 기록, 매 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SBS 드라마 스페셜 ‘별에서 온 그대’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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