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맨' 한지민 "노래 연습 많이 해 후두염까지.." 고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03 14: 52

배우 한지민이 영화 ‘플랜맨’에 등장하는 노래 장면을 위해 연습, 결국 후두염까지 걸렸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지민은 3일 오후 OSEN과 만난 자리에서 “노래 연습을 많이 해서 후두염이 왔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날 극 중 노래 장면을 묻는 질문에 “기타를 치고 노래를 하는 장면인데 욕심과 열정은 많은데 손은 안 따라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서 연습을 많이 했다. 목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연습하다보니 후두염도 왔다. 그래서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화 속 목소리가 좀 허스키하다”라면서 “그리고 연습을 하면서 노래와 기타에 대한 부담이 됐다. 느낌이 어색하면 흐름이 끊기지 않나. 그럼 정말 영화에 큰 방해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부담을 느꼈다. 스트레스로 오더라”고 말했다.
또 “발라드로 연습을 했었는데 다행히 독특한 가사의 밝은 노래라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뮤지 씨가 재밌게 만들어주고 녹음하면서 편하게 해주셔서 녹음할 때 재밌게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플랜맨’은 1분 1초까지 알람에 맞춰 살아온 남자가 계획에 없던 짝사랑 때문에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라이프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로 오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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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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