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에게 오늘이 없다'(가제)가 배우 김효진 하차에 이어 조승우까지 출연이 불발되면서 제작에 차질을 빚게 됐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들은 최근 OSEN에 "배우 김효진이 임신을 하며 영화에서 하차한 이후, 출연 물망에 올랐던 배우 조승우도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조승우 측 역시 OSEN에 "임상수 감독 신작에 출연하지 않게 됐다. 여러 스케줄상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초 '우리에게 오늘이 없다'는 오는 2월까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크랭크인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주연배우 중 한명인 김효진이 임신을 하면서 영화에서 하차했다.
이후 남자 배우로 물망에 올랐던 조승우까지 영화 출연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다시 캐스팅을 시작해야 하는 단꼐에 놓인 것.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리에게 오늘이 없다' 제작 시기는 자연스럽게 연기, 올 하반기 쯤 다시 캐스팅 작업을 시작할 전망이다.
한편 '우리에게 오늘이 없다'는 돈도 가족도 없는 여자와 남자가 부패한 사회의 기업을 향해 복수를 하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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