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WTA의 첫 번째 투어에서 세기의 맞수 세레나 윌리암스(세계랭킹 1위, 미국)와 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 4위, 러시아)가 다시 4강에서 만났다.
여자 프로테니스 매치 중 최고의 빅 카드이지만 지난 전적에서는 윌리암스가 14승 2패로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항상 비슷한 랭킹을 유지하면서도 2004년 이후 한 번도 윌리암스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졌던 샤라포바가 이번에는 선전을 할 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샤라포바는 최근 WTA 프렌치 오픈에서도 윌리암스와 결승에서 맞붙어 우승을 내준 바 있다.
SPOTV는 국내에서 WTA 대회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브리스번 인터내셔널은 8강부터 중계방송하였다. 3일 오후 2시 20분부터 얀코비치(세계랭킹 8위, 세르비아)와 아자렌카(세계랭킹 2위, 벨라루스)의 경기는 생방송으로, 윌리암스와 샤라포바의 경기는 저녁 9시부터 녹화 중계한다. 이 두 매치의 숭자끼리의 대결인 결승전은 1월 4일 17시 50분부터 위성 생중계로 진행된다.

WTA 브리스번 인터내셔널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청할 수 있는 SPOTV는 IPTV 종합 스포츠 채널로KT 올레TV 채널 51번, SK BTV 채널 55번, LG U+TV 채널 56번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IPTV 가입자라면 추가요금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는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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