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선수 52명과 2014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데뷔 첫 주전 2루수로 풀타임 활약했던 정훈은 지난해보다 90.5% 인상된 8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정훈은 지난해 113경기에 출장, 타율 2할5푼8리(341타수 88안타) 5홈런 37타점 50득점 7도루를 기록했다.
또한 조성환과 황재균은 지난해 팀 성적 및 개인 성적 부진의 책임을 통감하며 구단 제시액에 계약했다. 구단은 조성환에 대해 지난해와 동결된 2억원, 황재균은 지난해보다 1000만원 인상된 1억9000만원을 제시해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재계약 대상자 65명 중 52명과 계약하여 재계약률 80%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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