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가 첫 해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3일 오후 방송된 Mnet '위너TV'에는 위너가 일본 오사카에서 첫 해외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팬미팅에 앞서 진우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데 팬들이 밑에서 환호를 해줬다. 공연장에서 호응을 받는 느낌과 달리 새로웠다. 묘했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위너가 무대에 오르자 일본팬들은 엄청난 함성과 환호를 쏟아냈다. 강승윤은 오사카 방문소감을 묻는 질문에 “오사카는 맛있는 음식이 아주 많다고 들었다. 저는 타코야끼가 맛있었다”라며 애교를 부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하장 당첨 쪽지를 뽑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팬,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는 팬들로 희비가 엇갈렸다.
그러나 무사히 첫 해외팬미팅을 마친 멤버들은 “굉장히 뿌듯했다. 벅차올라서 울컥했는데 웃으면서 참았다. 감동받은 첫 해외팬미팅이었다”라고 감동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위너티비'는 YG가 방송 프로그램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꿔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Mnet '빅뱅TV', '2NE1 TV'에 이어 3탄으로 내놓는 스타탄생 시리즈 프로그램으로, 신인그룹 위너(WINNER)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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