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누나' 윤여정이 고장난 고데기 때문에 헤어스타일링에 차질이 생기자 우울해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이하 꽃누나) 6회에서는 누나들과 이승기의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여행기가 그려졌다.
스플리트 여행의 첫 날, 윤여정은 아침부터 우울한 기분을 드러냈다. 샤워를 하기 위해 욕실에 들어갔지만 차가운 물만 나오고, 반지를 모두 잃어벼렸던 것. 더군다가 그가 사랑하는(?) 헤어 고데기가 고장나면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없었다.

결국 이승기는 윤여정의 고데기를 고칠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근처에 고데기를 고칠 수 있는 곳은 없었고, 새로운 상품을 사야했다. 이승기는 가게 점원의 도움으로 윤여정을 위한 새로운 고데기를 살 수 있었고, 윤여정은 이승기를 '폭풍 칭찬'하며 흐뭇해했다.
앞서 윤여정은 이승기를 기다리며 "메두사 머리 같다"라고 투정을 부리는 등 우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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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