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신동엽, 적록색약 고백… ‘면허시험은 어떻게?’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1.03 23: 14

방송인 신동엽이 적록색약임을 고백했다.
3일 오후 방송된 JTBC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이하 마녀사냥)'에는 빨간색에서 갈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허지웅 기자의 변신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성시경은 허지웅에게 “염색했구나”라며 허지웅의 변화를 눈치챘다. 이에 머쓱한 웃음을 짓던 허지웅은 “새치가 많다고 해서 미용실에서 하라고 하더라. 저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때 신동엽은 “저는 사실 적록색약이라 바뀐 지 몰랐다. 그냥 부드럽게 바뀐 지만 알았다”라고 녹색과 빨간색을 구분하지 못하는 색각이상임을 고백했다.
이어 신동엽은 묘한 유대감을 가졌던 면허시험장 색약 검사 후기를 공개, “사실 색약에게 녹색은 흰색에 가까운 느낌이고 빨간불과 노란불이 헷갈린다. 저는 빨간색과 노란불은 무조건 멈추겠다고 말하고 파란불을 계속 맞춰서 면허를 땄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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